월마트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저가의 인슐린 판매를 시작한다.

건강보험이 없거나 약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로 릴라이온 노보로그(ReliOn NovoLog)라는 새 브랜드로 아날로그 인슐린 주사기는 72.88달러에 판매되고 선주입 인슐린 펜 패키지가 85.88달러로 판매된다.

월마트에 따르면 현금을 주고 인슐린을 구입해야 하는 무보험자가 이 저가형 브랜드를 구입하면 각각 58%, 75%의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헬스케어기업인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제조한 이 제품은 당뇨병 성인환자와 어린이의 고혈당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며 이번 주 월마트 약국에서, 7월 중순 샘스 클럽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당뇨병은 미국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만성질환이다. 현재 미국인 3,400만여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미국 인구의 약 10%에 달한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