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면제’ 온라인 접수 시스템 준비
2021-06-30 (수) 12:00:00
한형석 기자
한국 입국 자가격리 면제서 발급 신청이 폭주하면서 LA 총영사관 등 전국 재외공관에서 업무 포화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LA 총영사관이 사전 예약 절차 등을 거치지 않고 신청자가 ‘영사민원24’ 웹사이트에서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곧 도입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LA 총영사관 측은 이날 “외교부가 해외 예방접종자의 직계가족 방문을 위한 격리면제서 발급을 웹사이트 ‘영사민원24’를 통해 민원인이 직접 온라인 접수하는 시스템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7월 초 또는 중순경 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시스템에서는 격리면제 신청을 위해 온라인 예약이 필요하지만 현재 신청 폭주가 예약 자체가 더 이상 불가능한 상황인데, 예약이 필요없는 대체 시스템을 곧 가동하겠다는 것이다.
LA 총영사관은 이메일로 신청된 격리면제서는 한국시간 7월1일 0시부터 발급이 가능하므로 LA 시간으로는 30일부터 발급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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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