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도어 업계, 여름철 건강한 야외 활동 도울 기능 갖춘 패커블 제품 출시
올 여름에는 언제 어디서나 꺼내 사용할 수 있는 ‘패커블’ 아이템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예년보다 이르게 더위가 찾아 왔지만 휴가철에 맞물려 코로나 방역 완화 등의 이유로 전 세대가 등산, 캠핑 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오히려 야외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관건은 가볍고 간편한 휴대성이다. 이에 부피와 무게를 줄여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패커블(Packable)’ 아이템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먼저 경량성이 우수해 휴대가 편리한 재킷이 눈에 띈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초경량 소재인 ‘울트라 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과 우수한 경량성을 자랑하는 슈퍼라이트 액티브재킷을 선보였다.
가벼워 언제 어디서든 휴대는 물론, 보관이 편리하며 우수한 방풍 기능으로 외부의 강한 바람으로부터 보호해주어 건강한 야외 활동을 돕는다.
이와 함께 레드페이스 자체 개발 소재인 ‘쉘텍스 엑스 라이트’ 소재를 적용해 선보인 투톤 라이트 립 재킷은 방풍성은 물론 뛰어난 경량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가벼운 무게로 휴대하기도 간편하며 땀과 열기의 배출을 도와주는 통풍구가 있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여성용인 투톤 라이트 립 우먼 재킷도 있어 연인끼리 함께 입기 제격이다.
더운 날씨에 시원하면서도 컴팩트한 사이즈로 활용도를 높인 바지는 어떨까.
TBJ의 ‘패커블 쇼츠’도 가벼우면서 부피가 작아 휴대성을 갖췄다. 옆 선의 봉제를 따라 접으면 포켓에 들어가는 형태로 가볍게 접어 가방에 넣기 편리하며 나일론 소재를 활용해 피부에 닿는 면이 시원하면서도 가벼워 덥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함을 살려 눈길을 끈다.
허리 부분을 밴딩 처리해 편안하면서도 스트링을 더해 사이즈 조절의 편리함을 더했다. 오버사이즈의 티셔츠를 함께 입는다면 원마일웨어 같은 스타일링도 가능하다.
노스페이스의 ‘프로텍트 데일리 쇼츠’는 허리에 벨트가 내장된 기본형 쇼츠로, 여름철 일상 및 레저용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적당한 길이감과 넉넉한 실루엣으로 데일리로 입기 좋은 데다 허리 벨트로 체형에 맞는 핏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또한 뒷주머니에는 지퍼가 부착돼 있어 소지품 수납은 물론 패커블이 가능해 쇼츠를 접어 작게 휴대할 수 있다.
컬럼비아는 패커블 기능을 적용한 ‘CSC 스포츠 윈드브레이커 쇼츠와 팬츠’를 선보였다. 매쉬 포켓에 패커블 기능을 더해 간편하게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실용성을 더했으며 우수한 신축성을 자랑하는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긴 기장 팬츠 제품의 경우 밑단에 스트링이 있어 편리하게 핏 조절이 가능하다. 생활 방수 및 얼룩 방지 기능인 ‘옴니쉴드’ 기술을 적용한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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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