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신 접종률 낮은 주 국지적 확산 우려

2021-06-21 (월) 07: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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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 변이’까지 더해 미주리 등 환자 급증

미국 전체로 신규 확진자가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백신을 많이 맞지 않은 곳에서는 국지적 확산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미주리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미주리주에서 병원·의원들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콕스헬스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에드워즈는 자신의 병원들에서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낮은 백신 접종률은 물론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델타 변이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파력이 더 강하고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가 감소할 잠재력이 있다며 '우려 변이'로 지정한 바이러스 종이다. 더 중증의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미주리주는 미 50개 주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낮은 축에 속한다.

리애나 웬 조지워싱턴대학 방문교수는 미국이 코로나19의 최악에서는 벗어났으며 과거 명절 때 본 대규모 환자의 급증은 겪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국지적인 급증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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