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회 총영사와 상견례
2021-06-18 (금)
김경섭 기자
윤상수 총영사가 유재정 회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윤상수 총영사, 유재정 회장, 정광용 부총영사)
6.25 참전유공자회 북가주지회(회장 유재정) 회원들과 윤상수 총영사가 15일 총영사 부임 후 첫 상견례를 가졌다.
유재정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의 모임은 국민의례 후 윤상수 총영사와 참석한 유공자회 회원들이 상호 인사를 하면서 시작됐다. 이어진 회장 인사에서 유재정 회장은 6.25 발발 71주년을 맞이해 대부분 회원들이 90세가 넘었지만 아직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민간외교단체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 중반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유재정 회장은 매해 6월 25일 호아킨 국립묘지를 참배했는데 올해는 7월 27일로 늦춰 참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수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부임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직접 만나지 못했는데 캘리포니아가 다시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 6월 15일에 한국전쟁 참전호국영웅들은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총영사는 우리나라의 위상이 예전과 달리 크게 나아졌는데 이것이 여러분들과 같이 조국 수호를 위해 몸바쳐 싸운 호국 영웅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SF 총영사관은 6.25 참전 유공자회에 마스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북가주지회 회원과 가족 50여 명과 총영사관에서 윤상수 총영사를 비롯해 정광용 부총영사와 윤홍선 문화 담당 영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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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