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업수당 신청 41만건, 7주만에 다시 증가세로

2021-06-18 (금) 12:00:00
크게 작게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미국인들이 지난 4월 말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6월 6∼1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1만2천건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주보다 3만7,000천건 늘어나 7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0만건을 넘은 것은 3주 만이다. 이번 청구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6만건을 상회했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52만건으로 1천건 증가했다.

매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최저치를 경신하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분석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