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 한국전참전동지회 5,500달러 모금 전달

SD 한국전참전동지회 회원들이 대장금에 모여 김일진 자문위원에게 한국전 참전 용사비 건립기금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일진 건립위 자문위원, 이준기 회장, 김기홍 전 노인회장, 김영숙, 이은숙(앞쪽 ), 윤광희, 어동연, 박정원, 박준희 장로
지난 9일 샌디에고 한국전참전동지회(회장 이준기)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렌지 카운티 플러튼시 힐크레스트 공원내에 건립 예정인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 건립기금 5,500달러를 모금해 건립운영위원회(회장 노명수) 김일진 자문위원에게 전달했다.
특히 고 윤영종씨 미망인 윤광희 여사는 생전에 고인의 뜻에 따라 모금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동연 여사는 투병 중인 남편 어현수씨를 대신해 모금에 참여했다. 김일진 자문위원은 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기념비는 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참전용사 36,492명의 이름을 모두 새기는 미국 최초의 역사적인 기념비가 될 전망이다.
한편 샌디에고한인회(회장 백황기)는 샌디에고 교역자 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에 솔리대드 마운틴 국립 전몰장병추념공원에서 6.25전쟁 71주년 기념식 행사를 갖는다.
<
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