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차세대 육성 기금 마련도 겸해 열려
▶ 21일 로스코요테스 CC

권석대 회장(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 조봉남 총괄 위원장, 서준석 재무 위원장, 잔 노 총괄 부위원장, 서 환 준비위원장 등이 골프대회 성공을 기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되면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 이사장 김계정)가 ‘제 27회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오는 21일 정오 로스 코요테스 컨추리 클럽에서 갖는다.
1년 6개월 여만에 열리는 이 골프대회는 올해 가장 큰 이슈인 아시안 증오 범죄 대처 방안과 차세대 육성을 위해서 기금모금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인회는 현재 아시안 증오 범죄에 대비해서 호루라기 1만개, 페퍼 스프레이 2,000개, 증오 범죄 대처에 관한 팜플렛 5만장을 인쇄해 놓았다.
권석대 회장은 “한인회에서는 일시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아시안 증오 범죄에 대한 대처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골프대회 기금모금을 통해서 이에따른 기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석대 회장은 또 “한인회에서 기금을 확보하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가 있다”라며 “이번 골프대회에 뜻 있는 한인들이 많이 참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골프대회의 공동 대회장은 김태수, 김종대 전 한인회장, 배기호 씨 등이다. 업체 중에서 메디케어 수혜자를 위한 HMO 회사인 ‘클레버 케어’(Clever Care) 헬스 플랜이 후원에 참가했다.
140여 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골프대회의 총괄위원장은 조봉남, 총괄 부위원장 잔 노, 서 환 준비위원장, 최성훈 부위원장 등이다. 조봉남 총괄 위원장은 “홀인원 상금 2만달러, 비행기표 등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들이 많이 걸려 있다”라며 “총 인원 145명으로 현재 120여명이 예약을 한 상태”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19 테스트 관련 업무를 관장하는 LA소재 ‘올트라 어전트 클리닉’은 이 골프대회참가자 전원에게 코로나 테스트를 실시한다. 한인회는 매주 금요일 영사 업무때에 무료 코로나 검사를 할 예정이다. OC 한인회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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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