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국학교 기금마련 골프대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 발전을 응원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이사장 안국준, 교장 박은혜) 기금마련 골프대회(대회장 조현포)가 지난 5일 걸트에 위치한 드라이 크릭 골프코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70여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학교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온정의 샷을 날렸다. 지역 동포들 뿐 아니라 SF 한국교육원 우창숙 교육원장, SF체육회(회장 서청진), 장애인체육회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샷건, 캘러웨이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후 강석효 한국학교 전 이사장의 사회로 열린 시상식에서 강부원씨가 대회 최고의 영예인 챔피온 트로피와 부상을 획득했다.
최고 스코어를 낸 메달리스트는 정덕천(남), 엄유정(여)씨가 차지했다. 이외에 2등 이광용, 3등 염영호, 4등 이종무, 5등 권덕근, 장타 크리스 최(남), 유숙자(여), 근접 김동식(남), 우현숙(여), 부비상에 이기영씨 등이 트로피와 부상 등을 수상했다.
조현포 대회장은 “좋은 취지의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줘 감사하고 특히 대회를 위해 애쓴 강석효 위원장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창숙 교육원장은 “한국학교 골프대회 대회장이 한인회장이라는 것은 지역사회가 학교를 위해 하나가 되었다는 의미”라며 “지역 단체들간의 아름다운 협력이 모범이 되어 향후 한국학교 발전에 큰 기대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학교 안국준 이사장은 골프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한 사람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정몽환 전 학국학교 이사장 등이 축사했다.
<
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