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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나파 카운티 옐로우 등급 격상

2021-06-10 (목)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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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경제 전면 재개 1주일 앞두고

▶ 카이저 5~11세 아동 백신 시험 접종

알라메다와 나파 카운티가 지난 8일 옐로우 등급으로 격상됐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가주 경제재개 4단계 등급시스템이 오는 15일(화)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1주일 남겨두고 알라메다와 나파 카운티가 옐로우 등급으로 격상돼 바와 와이너리, 영화관, 헬스장 등 실내 비즈니스 영업 제재가 추가로 완화됐다.

현재 SF와 산타클라라, 마린, 산마테오 카운티가 옐로우 등급에 올라 있으며, 콘트라코스타와 솔라노, 소노마 카운티는 오렌지 등급(3단계)에 머물러 있다.


알라메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접종 가능 인구의 53%만이 백신에 완전 접종됐다며,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주민들에게 신속히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다.

나파 카운티는 8일 기준 전체 인구의 62%가 완전 접종되고 73%가 최소 1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저 퍼머난테가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시험 접종을 실시한다.

카이저측은 지난 7일부터 오클랜드와 산타클라라,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코로나 백신 시험 접종을 원하는 5~11세 아동들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오클랜드 기반 카이저 백신연구센터 등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이번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현재 화이자만이 미성년자에게 승인된 유일한 코로나19 백신이다.

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백신 안정성과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적으로 아동 4천600여명이 이같은 시험 접종에 참여중이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6월 9일 오후 12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9천342명(사망 2천157명), 알라메다 8만9천201명(사망 1천314명), 콘트라코스타 7만48명(사망 804명), 산마테오 4만2천176명(사망 579명), SF 3만6천811명(사망 547명), 솔라노 3만3천518명(사망 244명), 소노마 3만569명(사망 316명), 마린 1만4천160명(사망 213명), 나파 9천951명(사망 79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6월 9일 오후 1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79만8천423명(사망 6만3천71명)
▲베이지역 44만5천776명(사망 6천253명)
▲미국 3천424만3천726명(사망 61만3천118명)
▲전 세계 1억7천496만4천775명(사망 377만1천572명)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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