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수자원국(EBMUD)이 수도세를 향후 2년간 매년 4%씩 인상하는 안을 승인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EBMUD는 지난 8일 수도와 폐수 시스템 개선을 위해 수도세를 2년간 8% 인상하는 22억5천만달러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같은 예산은 노후된 파이프라인 교체, 식수 및 폐수 처리 공장 업그레이드, 천연자원 보호, 가뭄 대비, 기부변화 적응과 관련된 기타 비용 등으로 쓰이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각 가구는 월 수도세가 2.53달러 인상되며, 2022년 7월 1월부터는 2.66달러 추가로 오른다. 수도사용량이 많은 가구는 7월 1일부터 월 수도세가 많게는 6.85달러, 2022년 7월 1일부터는 7.14달러까지 인상될 수 있다.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