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3살 딸로 위장해 등교, 영상 올렸다가 체포돼

2021-06-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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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엄마 유튜버가 중학생처럼 꾸미고 13살 딸이 다니는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그는 자신이 찍은 영상을 유튜브 등에 올렸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8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엘패소 카운티 산엘리자리오에 사는 여성 케이시 가르시아(30)는 지난 1일 검은색 마스크와 안경을 쓰고, 노란색 후드 티셔츠의 모자를 눌러쓴 채 7학년 딸 줄리가 다니는 가르시아-엔리케스 중학교로 등교해 7교시까지 수업을 들었다.

그가 지난 3일 유튜브 등에 올린 영상을 보면 딸처럼 보이게끔 화장하는 장면부터 학교에서 마지막 수업을 듣는 모습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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