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수자원국 15% 물 절약
2021-06-09 (수)
캐서린 김 기자
산타클라라밸리 수자원국이 산타클라라 카운티 전역 물사용량을 15% 줄일 것이라고 7일 발표했다.
KTVU에 따르면 SC밸리 수자원국 위원회는 오늘(9일) 이같은 가뭄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며, 산타클라라 카운티 정부에 지역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맷 캘러 SC밸리 수자원국 대변인은 카운티 주민과 비즈니스들에 잔디와 조경에 물 주는 것을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곧 물 낭비 관련 규제를 시행해 지나친 물사용으로 길가에 물이 흐른다던가 호스 노즐을 사용하지 않고 세차를 하는 등 규제를 위반하는 주민들에 벌금을 물게 할 수도 있다.
SC밸리 수자원국은 산호세 기반으로 산타클라라 카운티내 최대 수자원 공급업체다. 현재 주민 200만여명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산타클라라 카운티 물사용 관련 규제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발생한 카운티내 역사적 가뭄 사태 이래 주민들에 의무적으로 물 사용을 제한하는 취하는 첫 조치라고 머큐리 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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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