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곧은 정신 푸른 생명력, 한인사회의 버팀목으로
2021-06-09 (수) 12:00:00
글 김종하 사진·박상혁 기자
하늘을 찌를 듯,
쭉쭉 뻗어 오른 나무.
세상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뿌리부터 단단히 꼿꼿하다.
그 어느 것에도
굽히지 않는 기상.
그것은 ‘올곧음’이다.
항상 곧고 늘 푸르니
생생함으로 펄떡인다.
사철 푸르고
올곧게 자라는 대나무,
그 기상은 언제나
‘곧고 바른 언론의 정도’
한국일보의 정신과 통한다.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
그 지난한 암흑기를 지나며
항상 올곧은 정신과
늘푸른 기상으로
한국일보 미주본사는
한인사회의 버팀목이 돼 왔다.
1969년 6월9일
작은 뿌리를 내리고 싹터
52년의 성상을 거치며
우뚝 선 한국일보.
창간 52주년의 새 아침을 맞아
늘 정정당당한 자세로
가장 공정하고 흔들림 없이
계속 거침없이 뻗어나가며
한인사회와 같이 성장하고
함께 전진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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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종하 사진·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