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생활상담소 ‘오뚝이 부모교실’성료

2021-06-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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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세 자녀둔 한인부모 대상으로 봄학기 마쳐

한인생활상담소 ‘오뚝이 부모교실’성료

오뚝이 부모교실을 마친 뒤 최근 수료식이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킹 카운티 정부의 ‘Best Starts for KIDS’프로그램 그랜트를 받아 진행한 ‘오뚝이 부모교실’봄학기 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뚝이 부모교실은 워싱턴대학(UW) 간호대학 김은정 교수가 제작한 0세에서 5세 자녀들을 위한 <오뚝이 부모교실>이란 교재를 사용해 진행됐다.

강좌 내용은 ▲자녀와 좋은 관계 성립하기 ▲아동 주도놀이 학습법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감정 조절 훈련 ▲올바른 행동양육 방법 ▲문제 행동 교정법 ▲효과적인 훈육법 등이다.


이 강좌는 이 같은 내용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날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의 교육법을 돌아보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랄 수 있게 돕는 법을 배우도록 짜여져있다.

봄 학기 동안에는 이재은 강사, 최영옥 강사, 주정아 강사들이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9주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목요일 저녁, 일요일 오후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했다.

강사들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활발하게 수업에 참여하도록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고,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차게 수업을 준비해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수업 시간 외에도 카톡방과 이메일을 통해 강사와 참가자들이 수시로 정보와 의견을 나눠 대면 수업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고 김주미 소장은 전했다.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다보니 지역에 상관없이 올림피아, 매리스빌, 오리건주에서도 참가했으며 수업중 텍사스주로 이사 간 참가자도 끝까지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손자와 손녀를 잘 돌봐 주고 싶어서 수업에 동참한 할머니도 있었다.

봄학기를 마친 뒤 최근 온라인 수료식도 열렸다.

프로그램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교재ㆍ코비드 물품ㆍ상품권 등을 제공하며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해준 상담소 김주미 소장과 프로그램을 위해 교재를 만들고 지도한 김은정 교수, 강사모집과 훈련 그리고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기획한 박준림 스페셜리스트도 함께 참여했다.

올 가을에 다시 시작된 오뚝이 부모교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인생활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425-77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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