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루츠 주택건설 프로젝트 선분양

2021-06-0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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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200채, 이달부터 계약접수

샌디에고 주택시장이 초과수요로 중간 주택가격이 80만달러를 상회하며 구매자들이 주택구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미라메사 지역에서 건설중인 분양 계획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매체에 따르면 5년에 걸쳐 1,800여채의 주택건설을 목표로 한 미라메사 택지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 200채에 대한 1차 선분양 계획에 벌써 1만4,000여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3루츠(Roots)샌디에고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사업은 1,200채의 단독주택, 450채의 일반공급 아파트, 180채의 저소득층 아파트 등 1,830채의 주택과 수십 에이커의 공원 및 근린생활시설 등의 건설이 계획돼 있다.

시공사들은 입주자들이 자부심을 느낄만한 현대식 디자인으로 공급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캘리포니아 웨스트 커뮤니티 로비 쏜 대표는 “1년후 첫 분양 주택들과, 많은 정원들, 거리들이 (새로) 조성되며, 우리는 올 연말까지 수백가구의 주민이 새로 이사와 그들의 삶을 시작하도록 (계획을) 마칠 생각에 마음이 설레고 있다”고 말했다.

3루츠는 캘리포니아 웨스트, 세이 홈스, 레너등 3개 부동산회사들이 20년에 걸쳐 413에이커 지역에서 모래, 자갈, 점토 등 골재 채취를 한 후 23에이커의 공원 및 쇼핑센터 등을 포함한 1,800여채 주택 규모의 새 커뮤니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해당지역은 캐롤캐년 길 북쪽과 카미노 산타페 동쪽에 위치해 있어 대기업 접근성이 양호하다. 쏜은 “샌디에고 30개 톱 회사 중 20개 회사가 반경 6~7마일 내에 있어 입지조건이 상당히 빼어난 곳”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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