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계, 백신 접종 이끌어
2021-05-29 (토)
▶ 15개 언어로 “We Can Do This” 캠페인
아시아태평양계(AAPI)가 백신 접종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7일 연방질병통제센터(CDC) 기준으로 아태계 544만명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AARP 패널에서 아델라이다 M. 로사리오 박사는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및 태평양 섬(AANHPI) 커뮤니티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소통에 대한 단일화된 접근 방식이 없다는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보건복지부(HHS)가 지역사회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당 모국어로 제작된 수많은 인쇄 자료와 가상 자료를 연구해왔다”면서, 15개 이상의 AAPI 지역사회에 대한 홍보와 광고를 포함한 새로운 전국 캠페인 “함께 이겨냅시다(We Can Do This)”을 언급했다.
이어 "이번 팬데믹이라는 공중 보건 위기와 더불어 아시아계를 향한 끔찍한 차별을 함께 당하고 있기에, 모든 노년층의 아시아계는 실질적으로 '이중 팬데믹’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로사리오 박사는 "일부에서 부작용을 경험했지만 지금까지 백신이 주는 혜택은 이런 소소한 위험을 뛰어넘는다”라며 "백신 접종을 권장하라. 올 여름 전국적으로 접종률이 65%에 가까워지면, 우리가 이룬 엄청난 진전으로 내년에는 다른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정보는 CDC처럼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vaccines.gov 에서 가까운 백신 접종소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