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국무부 “일본 여행금지 권고”

2021-05-25 (화) 09: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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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여행재고→여행금지’ 경보 4단계로↑

연방정부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미국인에게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를 권고했다.

연방 국무부는 일본에 대해 기존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재고’에서 4단계인 ‘여행금지’ 권고를 이날자로 발령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미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 순이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국내외적으로 도쿄 하계올림픽 취소 압박에 직면해있지만, 일본 정부는 강행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미국 정부가 올림픽 개최를 코앞에 둔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를 권고한 것은 일본의 대유행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는 이날 일본과 함께 스리랑카도 여행금지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이 자국민의 여행금지 국가로 등재한 나라는 캐나다, 프랑스, 이스라엘, 독일, 멕시코, 러시아, 북한, 이란, 미얀마 등 151개국에 달한다. 한국은 2단계, 중국은 3단계를 그대로 유지했다. <연합>

국무부는 지난달 대유행 확산 위험성에 비춰 미국민에게 모든 해외여행을 재고할 것을 강력 권고하면서 여행금지 국가를 전 세계의 8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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