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윤 군 등 5명 두 번째 전국 챔피언
한인 학생이 활약한 노스할리웃 고교가 전국 사이언스 보울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에릭 윤 군을 포함한 5명의 노스할리웃 고교 사이언스 보을 팀은 올해 연방 에너지부 내셔널 사이언스 보울 챔피언십에 참가한 전국 63개 학교 과학팀들을 모두 제치고 전국 우승을 차지했다고 데일리뉴스가 23일 전했다.
노스할리웃 고교의 내셔널 사이언스 보울 우승은 지난 2001년에 이어 두 번째다. 노스할리웃 고교는 지금까지 전국 사이언스 보울 챔피언십 대회의 탑5에 12번나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4위를 기록했고 2019년 3위, 2018년 2위였다.
노스할리웃 고교 사이언스 보울 팀은 한인 에릭 윤 군을 비롯해 앨버트 장, 리디아 퀸, 시어도어 듀폰트, 숀 무라카와 등 5명의 학생들과 앨테어 메인 렌 솔로프 등 2명의 코치로 구성돼 있다.
노스할리웃 사이언스 보울팀은 지난 2월 열린 LA 수도전력국(LA DWP) 주관 사이언스 보울 지역대회에서 우승하며 전국 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24년 동안 22번째 지역대회 우승이었다.
또 이번 노스할리웃 고교의 내셔널 사이언스 보울 챔피언십 우승으로 LA 지역 챔피언팀은 전국 사이언스 보울에서 5번째 우승을 기록했고, LA 지역 챔피언팀이 1993년 이후 1~5위를 차지한 것은 15번째다.
한편 전국 사이언스 보울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대회로 개최됐다.
1위 노스할리웃 고교 외 상위 4팀에는 시카고 내퍼빌 노스 고등학교, 샌라몬 도우허티 밸리 고등학교, 플로리다 게이네스빌 이스트사이드 고등학교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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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