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Week&) 시애틀서 공룡들을 만난다

2021-05-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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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드랜드파크동물원 9월6일까지 공룡전시회

(Week&) 시애틀서 공룡들을 만난다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

자녀들을 데리고 공룡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시애틀에 마련됐다.

시애틀 우드랜드파크 동물원이 오는 9월 6일까지 일정으로 ‘다이너소어 디스커버리’ 전시를 열고 있다.

동물원 내 야외에 별도로 마련된 공룡 전시공간 내에는 실물과 거의 비슷한 크기의 공룡 22마리가 전시돼 시민들을 맞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부터 키가 35피트에 달하는 키다리 초식공룡 브라키오 사우루스까지 다양한 공룡들을 만나며 선사시대로의 여행을 갈 수 있다.

동물원 측은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공룡들이 세계에서 가장 실물과 비슷한 크기라고 강조한다.

울창한 나무 숲속 곳곳에 공룡들이 실제 생활했던 모습을 생동감 있고 사실감 넘치게 재현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T-Rex는 머리에 뿔이 달린 트리케라톱스에 맞서 대결을 펼치고 귀여운 아기 공룡은 엄마 옆에 바짝 붙어 따라다닌다. 먹이를 잡기 위해 으르렁 거리는 공룡도 있다.

티켓은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내 공룡전시관 입구에서 현장판매를 한다. 동물원 입장권 없이 별도 구매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일반 요금은 5달러이고 멤버십은 4달러이며 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5세 이상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동물원 내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동물원이 문을 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 내에서는 공룡과 관련된 다양한 기념품도 판매한다.

시애틀동물원: 5500 Phinney Ave. N, Seattle, WA 9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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