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래의 기업가들 도전정신 배워요”

2021-04-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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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랑청소년재단 학생들 온라인 피칭대회 성황

미주 한인 봉사단체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총재)의 실리콘밸리 지부가 김진덕·경식 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17일 청소년 비즈니스·마케팅 경진대회인 온라인 피팅대회를 개최했다.

‘더 핀 피치 포유’를 기치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3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총 6개 참가팀의 발표와 온라인상에서 1주일에 10달러씩으로 실시간 투자를 받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팀에게 5분간 회사의 제품소개, 기업전략, 마케팅 플랜, 타겟 마켓, 투자규모와 이익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이 시간이 주어졌고, 심사위원으로 정재훈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정영훈 K-그룹 공동대표 등 전문가들이 초빙돼 미래의 기업가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들에 대한 응원과 조언이 이어졌다.


화랑 멤버들은 새라 한 멘토(KOTRA 마케팅 스페셜리스트)와 6주간의 기업가 교육 과정을 마친 후 6개의 팀으로 나눠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회사들의 제품을 기반으로 각 회사의 기업 아이디어와 사업 전략을 세우고, 연습을 거쳐 사업 아이디어에 투자를 받는 도전에 임했다.

박윤숙 화랑청소년재단 총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기업가를 꿈꾸고 그 꿈을 향해 갈 수 있는 원동력과 도전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실패를 두려워 하지말라는 심사위원의 조언처럼 아이디어로만 그치지 않고 후원금으로 기업가의 도전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6개 학생 비즈니스 그룹들에 대한 투자 지원은 고펀드미 닷컴(gofundme.com)에서 키워드 hwarang-entrepreneurship를 서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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