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념비 건립 기부 감사합니다”

2021-04-19 (월) 12:00:00
크게 작게

▶ LA총영사관 박요한 회장 등 17명에게 감사패 증정

“기념비 건립 기부 감사합니다”

박경재 총영사(앞줄 왼쪽 3번째)와 참석자들이 감사패 증정식을 가진 후 자리를 함께했다.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지난 15일 5층 대회의실에서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기념비 건립위원회 노명수 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건립에 관심을 갖고 기부한 한인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감사패 증정식에는 박요한 남가주 충청 향우회 회장, 임천빈 샌디에고 한인회 명예회장, 김일진 전 미주 한인회 서남부연합회 회장, 홍성혜 씨, 최 앤드류 월드 미션 선교재단의 프란시스 최, KY최 인터내셔널 대표(그레이스 이 이사 대리 수여), 이기욱 GSA 항공산업 대표, 김경자 전 OC한인회 이사장, 이우혁 씨, 한미여성회 단체 등 총 1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경재 총영사는 “한국은 6.25전쟁을 딛고 일어서서 경제강국, 문화 강국, 기술 강국, 군사 강국으로 거듭났으며, 특히 한미동맹은 기존의 안보위주의 동맹 관계에서 이제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강조하는 가치 동맹으로 발전했다”라고 말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기념비 건립 사업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노명수 건립 위원장은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한은 물에 새기라는 말처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미군 장병의 이름을 모두 새기는 기념비를 만들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임천빈 샌디에고 명예회장은 “한국전 당시 초등학교 2학년 때 안양으로 피난 갔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한국을 위해 희생한 미군 장병들을 기리는 건립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 기념비 건립 사업은 지난해 착공했으며, 올해 9.28 서울 수복 기념일을 계기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명수 회장 (714) 514-6363, 박동우 사무총장 (714) 858-047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