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장 이사회에서 선출
2021-04-19 (월) 12:00:00
문태기 기자
▶ 입후보자 없어… 운영위에서 이사회 날짜 결정

한미노인회 선거관리위원들과 잉원들이 후보자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입후보자가 없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한인 단체 중의 하나인 ‘OC 한미노인회’ 차기 회장(30대) 입후보 등록이 16일 오후 마감된 가운데 나서는 후보가 한명도 없었다.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가 ‘한미노인회 운영 위원회’(위원장 김혜릭 이사장)로 이관되었다. 이 운영위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노인회관에서 미팅을 갖고 차기 회장 선출 또는 추대하기위한 이사회 개최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김혜릭 이사장을 중심으로 이용승, 류인호, 윤정자 씨 등 임원들과 이명희 사무국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노인 회장이 공석이기 때문에 이 운영위원회에서 노인회를 운영하고 있다.
김혜릭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위축되어 노인회장에 입후보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라며 “노인회장에 관심있는 한인 5명이 전화 문의를 해왔는데 실질적으로 입후보는 하지 않았따”라고 밝히고 지난번 이사회에서 회장을 선출한 것에 이어서 이번에도 이사회에서 회장을 뽑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익 위원장에 따르면 이사회는 2/3의 찬성으로 새 회장을 추대할 수 있다. 만일에 복수의 후보가 추천되었을 경우에는 이사들의 간접 선거를 통해서 다 득표한 후보가 차기 회장에 선출된다. 현재 이사회는 36명의 이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이사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강당에서 치를 예정이다.
한편 임기가 2년으로 연임할 수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회장은 작년에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지금까지 미루어져 왔다. 문의 한미 노인회 (714)530-67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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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