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음악협회 청소년 콩쿨 개최, 5월7일까지 신청을

2021-04-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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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기와 성악부문 온라인으로

워싱턴주 음악협회(회장 김유진)가 올해로 제20회인 청소년 음악 콩쿨을 개최한다.
음악협회는‘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콩쿨도 온라인대회(E-competition)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일정 참가자가 접수를 마칠 경우 조기에 등록을 마감할 수도 있다고 음악협회는 설명했다.

참가 희망자는 자신이 연주하는 모습의 동영상을 촬영해 유투브로 작성한 뒤 유투브 주소(URL)를 5월7일 자정까지 워싱턴주 음악협회 홈페이지(https://kmawa.org/kma-40th-autumn-concert/)에 등록하면 된다.


신청서도 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해 함께 제출해야 한다.

등록비는 1인당 60달러이며 페이팔을 통해 보내면 된다. 이번 대회는 워싱턴주뿐 아니라 미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콩쿨 역시 악기와 성악 부문으로 나뉘며 5학년부터 8학년까지 주니어와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시니어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한인뿐 아니라 타민족 등에게도 문호가 개방돼 자격을 갖춘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악기 연주는 바로크, 클래식, 낭만주의, 현대곡 중에서 하나 또는 두 개의 곡을 10분 이내에 연주해야 한다. 성악은 바로크, 클래식, 로맨틴, 현대에서 2곡을 선택하여 준비하면 된다. 두 곡이 10분을 넘지 않도록 하고, 클래식 음악과 원곡만이 허용된다.

온라인으로 제출한 연주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하여 전체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각 부문 1등 수상자에게는 200달러씩, 2등 수상자에게는 100달러씩을 장학금으로 준다.

결과는 5월22일 협회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연락처: kmawa80@gmail.com
워싱턴주 음악협회 웹사이트: https://kmaw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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