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운전면허증’ 주하원, 법안 상정
2021-04-12 (월) 12:00:00
석인희 기자
가주에서 디지털 운전면허증을 도입하자는 법안이 발의돼 주목된다.
미겔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53지구)는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이같은 법안(AB 1503)을 발의했으며, 이 법안은 지난주 주의회 하원 교통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해 소비자 보호위원회로 송부됐다.
이 법안이 실현될 경우 캘리포니아 내 운전자들은 실제 운전면허증에 더해 디지털 신분증 형태의 디지털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받게 되며, 스마트폰만 들고 다녀도 운전면허증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산티아고 의원은 “스마트폰으로 사실상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운전면허증과 신분증도 디지털로 사용 가능해야 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