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터 대낮에 공격당해
2021-04-12 (월)
캐서린 김 기자
팬데믹으로 절도사건이 늘어나는 있는 가운데 근무중이던 TV 기자가 또 피해를 당했다.
SF게이트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20분경 KPIX-TV 리포터가 골든게이트 파크 스토우 레이크 인근에서 촬영을 하던 중 용의자가 리포터와 경호원에게 다가오더니 페퍼 스프레이를 뿌리고 비디오 카메라를 절도해 달아났다. 그는 대기된 차로 달리던 중 카메라를 떨어트리고 그대로 차를 타고 도주했다.
용의자를 쫓아간 경호원은 카메라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도주 차량에 치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의료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리포터와 경호원을 치료했으며, 생명이 위독한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고 당국은 말했다.
TV 리포터가 절도 피해를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샌프란시스코 트윈픽스에서 관광객들을 인터뷰하던 TV 기자가 피해를 입었다. 당시 피해자는 카메라로 인터뷰를 하는 중이었는데 차가 다가와 수명이 남성들이 내리더니 그중 한명이 총을 들이대고 금품을 요구했다. 용의자들은 TV 리포터의 금품을 탈취하고 카메라까지 빼앗은 후 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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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