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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윌셔와 카탈리나에 8층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2021-04-12 (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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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개 유닛, 1층 상가 포함, 내년 상반기 완공

LA 한인타운 윌셔와 카탈리나에 8층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LA 한인타운 윌셔와 카탈리나에 완공될 8층 주상복합 아파트의 조감도. [제이미슨]

LA 한인타운 윌셔와 카탈리나 스트릿 인근에 새로운 주상복합 아파트가 신축된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 서비스는 7가와 윌셔 사이의 카탈리나 스트릿 부지(689 S. Catalina St. LA)에 61개 아파트 유닛과 1층 49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구성되는 8층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를 최근 시작했다.

61개 아파트 유닛은 스튜디오, 1, 2베드 유닛으로 구성되면 차량 92대를 위한 주차시설도 들어선다. 이밖에 입주자를 위한 루프덱,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센터, 클럽룸 등 부대시설도 포함된다.


현재 이 부지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제이미슨 서비스는 LA 시정부로부터 최종 허가를 확보하고 기초 공사를 시작했다. 제이미슨은 새 아파트를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 아파트는 제이미슨이 지난해 완공한 초대형 아파트 단지인 ‘크로스비’ 바로 남쪽 옆에 위치하고 있다. 크로스비 아파트 단지는 윌셔와 카탈리나 코너의 1957년 완공된 12층 구 오피스 건물을 216개 로프트 스타일 아파트로 개조했다.

또 이 건물의 남쪽 옆에 딸린 3층 주차장 건물 위에 4개 층을 더하는 증축 공사를 통해 122개 아파트 유닛 건물을 지으면서 2개 동, 총 338개 유닛으로 구성된 초대형 아파트 단지가 완공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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