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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E, 킨케이드 산불 발화 혐의 기소

2021-04-10 (토)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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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E가 2019년 킨케이드 산불 발화 책임 혐의로 기소됐다.

KRON4에 따르먼 소노마 카운티 지방검찰은 지난 2019년 10월 발생해 건물 374채를 태우고 7만8천에이커를 태운 킨케이드 산불 발화 책임으로 지난 6일 PG&E를 기소했다.

해당 산불로 힐스버그와 윈소, 가이저빌에 강제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소방관 6명이 진압중 부상을 입고 가옥 174채가 소실됐다. 이에 PG&E는 산불 발화로 인한 부상, 가옥 소실, 대기오염 등 총 33건의 관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중범죄는 5건, 경범죄 28건이다.

이에 PG&E측은 킨케이드 산불이 자사 소유 송전선 결함으로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피해자들을 위해 옳은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이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사 수뇌부가 주 소방 수사관이 혐의 관련 수집한 보고서나 증거에 대해 아직 검토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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