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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음식’ 봉사 재개

2021-04-08 (목)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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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마누엘 한인장로교회

▶ 식당 주문 도시락 배달 시작

임마누엘 한인장로교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동안 중단되었던 ‘사랑의 음식’ 봉사를 다시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정성희 사랑의 음식 팀장을 주축으로 10여 명이 임마누엘 한인장로교회 조리실에 모여 음식을 만들어 수십 명의 암환우들에게 배달을 했는데 이번에는 아직 교회 조리실을 사용할 수 없어 식당에서 주문을 해 우선 15 가정에만 매월 2, 4번째 목요일에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정성희 팀장은 더 많은 암환우들에게 음식을 배달하고 싶지만 아직 교회 조리실 사용이 불가능해 우선 15가정을 상대로 배달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성희 팀장은 음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호세 지역의 식당에 주문을 해서 만들고 있는데 여러 식당을 대상으로 주문을 하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중단된 ‘사랑의 음식’은 작년 5월 14일 ‘큰집 설렁탕’의 후원으로 한 차례 배달 서비스를 했다. 음식 배달은 10여 명의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맡고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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