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타코마한인회 이사회 대면개최

2021-04-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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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ㆍ25 및 광복절 기념식 등 행사 및 예산통과

워싱턴-타코마한인회 이사회 대면개최

타코마한인회가 지난 6일 코로나이후 첫 대면 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타코마한인회(회장 온정숙ㆍ이사장 제임스 양)는 지난 6일 코로나 사태이후 처음으로 대면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배전실 화재로 인해 현재 타코마 한인회관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양 이사장이 운영하는 레드 라이언 인& 슈츠에서 이사회가 열렸다.

양 이사장은 “참석하신 이사 및 임원 가운데 한 분만 제외하고 모두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해 마스크 등 안전수칙을 지키며 대면 이사회를 개최했다”면서 “이날 이사회를 통해 예산 및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올해 건축과 관련된 재정 예산은 지난 2월 회관 화재 발생에 따른 수리와 임차인 화장실 공사 등으로 인해 모두 12만 달러가 통과됐다.

또한 6ㆍ25 한국전 기념식 및 광복절 기념식을 포트 스텔라쿰 파크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양 이사장은 “현재도 미해결 상태인 정정이 전 회장 재정 비리 소송 건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정관 개정 완료 등에 대해서는 법 절차대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타코마한인회 이사회는 이와 더불어 이날 이사회에서 43대 회장 및 이사장직으로 헌신했던 온정숙 회장과 신광재 이사장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타코마한인회는 워싱턴주 한인사회 코로나 태스크포스(팀장 로리 와다)와 협력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타코마 순복음제일교회에서 워싱턴주 제4차 스몰 비즈니스 그랜트 신청 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태스크 포스팀 5명과 타코마 한인회 박미화 수석부회장, 종 데므런 전 회장 등 한인회 봉사자 4명이 합류해 30명이 넘는 한인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그랜트 신청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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