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벤 박, LA시 보건위 커미셔너 선임

2021-04-07 (수)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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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치안협회 초대 회장 주 상원의원 보좌관 활약

LA 시정부에 또 한 명의 한인 커미셔너가 탄생했다. 벤 박 한미치안협회(KALEO) 회장이 LA시 보건 커미셔너로 임명된 것이다.

벤 박 신임 커미셔너는 6일 열린 온라인 임명식을 통해 LA시 보건위원회(Health Commission) 커미셔너로 공식 선임됐다. LA시 보건위원회는 LA 시정부의 보건정책 자문기관으로 LA 시의회의 각 지역구 시의원들이 추천한 15명으로 구성된다.

박 커미셔너는 12지구 한인 존 이 시의원 추천으로 보건위원회 커미셔너로 임명됐다.


벤 박 커미셔너는 UC버클리를 졸업 후 통신 네트웍 그룹 자일랜에서 근무했다. 이후 양로보건센터를 운영하며 LAPD 예비역 경관으로 활동했고, 현재 LA 시의원인 케빈 데 리온 전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또 LA시 저소득층 주택위원회 커미셔너 등을 거쳐 남가주 지역 한인 경찰과 사법기관 요원들의 단체인 한미치안협회 초대 회장을 맡아왔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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