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점유 식당영업 산호세시 연말까지 허용
2021-04-05 (월)
김경섭 기자
산호세시가 식당과 인접한 인도, 도로, 주차장은 물론 스트릿 파킹 지역 등에서 야외 영업을 허용하는 '알 프레스코 프로그램(Al Fresco program)'을 연말까지 연장했다.
산호세 시의회는 31일 올해 말까지 이 프로그램을 연장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킴에 따라 산호세의 130여개 식당과 카페가 인도와 거리에서 야외식사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5월에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식당의 실내 영업이 금지되거나 제한된 상황에서 식당의 손해를 줄여주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경제재개 단계가 오렌지 등급으로 격상됐지만 아직 식당 실내 식사는 정원의 50%까지만 가능해 외부 식사 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알 프레스코 프로그램 등록은 산호세 경제개발 웹사이트(https://www.sjeconomy.com/why-san-jose/covid-19-guidance/sj-alfresco-initiative)에서 할 수 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