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 선물 가격 9.5% 하락, 낙폭 2016년 이후 최대

2021-04-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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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국제 금 선물 가격이 9.5%나 하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분기 낙폭은 2016년 이후 최대다.

이에 따르면 금 선물은 작년말 트로이 온스당 1,895.10달러에서 올해 3월말 1,713.80달러로 미끄러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와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떨어졌다고 저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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