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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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없는 팔로알토’ 목표 2023년까지 탄소배출 80% ↓

2021-04-03 (토)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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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가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고 쓰레기 처리가 완벽한 도시를 향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줄여 기후변화를 최소화 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탄소 없는 팔로알토(Carbon Free Palo Alto)’라는 친환경단체는 2030년까지 팔로알토시의 탄소 배출을 80%까지 줄이는 목표를 세워 활동하고 있다.

‘탄소 없는 팔로알토’는 시의회는 물론 에너지 회사에게 친환경 기술을 만들도록 촉구하고 있다. 2016년에 시작한 이 운동은 현재 팔로알토의 탄소 배출을 28% 줄이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6명의 이사와 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탄소 없는 팔로알토’는 여러 친환경단체와 연계돼 있다. 이들의 목표는 2030년까지 모든 건물의 냉난방을 전기식으로 바꿔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팔로알토 시는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베이지역의 친환경 모델 도시로 알려져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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