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뮤니 아시아계 노인 폭행설 커뮤니티 긴장...경찰 수사
2021-04-03 (토)
캐서린 김 기자
SF 뮤니버스에서 아시아계 노인을 상대로 집단 폭행이 이뤄졌다는 폭행설이 돌아 경찰이 수사를 진행중이다.
CBS뉴스에 따르면 SF경찰국은 지난 19일 밤 9시경 10대 청소년 9~10명이 8X뮤니버스에 탑승해 아시아계 노인 탑승자들을 상대로 폭행을 저질렀다는 포스트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게시돼 지역사회를 또다시 긴장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팅에 당시 공격에 대한 사진과 영상 등 직접적인 기록이 없고 당시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해당 포스트를 SF교통청/뮤니측과 다른 사법기관에 공유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SF경찰국은 뮤니 등 대중교통 사건사고에 하루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현장작전국(Field Operations Bureau)에 경관들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교통 승객객들에 긴급상황 발생시 911에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지난 24일 아시아계 증오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내 주요지역 순찰팀 도입과 노인 동행 프로그램 확대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