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일 온라인...10개 단체 주관
▶ 애틀랜타 총격사건 희생자 추모식도
베이지역한인단체연합은 애틀랜타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혐오범죄에 맞서 단결하는 추모식을 4월 3일(토) 오후 5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지난 25일 혐오범죄를 규탄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한 베이지역한인단체연합은 인종차별, 성차별, 혐오범죄에 맞서 단결하고, 지속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촉구했다.
또한 혐오범죄 피해자와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Asian Americans Advancing Justice(애틀랜타) ▲Asian Mental Health Collective ▲Asian Pacific Environmental Network ▲Red Canary Song 등의 단체를 지원해달라고 밝혔다.
본인이 속한 커뮤니티 내에 인종차별이 있다면 이를 공론화시켜 혐오범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아시아계 인권단체인 StopAAPIHate.org에 혐오범죄 제보 또는 문서화해 변호단체의 기반을 마련하고 인식을 제고시킬 것을 당부했다.
Asian Americans Advancing Justice와 Hollaback!에서는 혐오범죄를 목격했을 때 효과적인 대처 및 주변인 개입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www.ihollaback.org/bystanderintervention).
혐오범죄 대처 교육시에는 오랫동안 생략되거나 명목상 다뤄졌던 아시아계 미국인의 역사를 교육과정에 포함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시아계 미국인의 역사는 미국의 역사이기 때문이다(자료 https://smithsonianapa.org/learn/not-a-stereotype/, https://www.caeducatorstogether.org/groups/ethnic-studies-statewide-group).
본인이 갖고 있는 인종차별 및 편견에 대해 성찰해보고, 타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고 커뮤니티간 연대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베이지역한인단체연합은 한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한인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들로 이뤄져 있다. 코로나19 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4월에 처음 구성되었으며 한인 커뮤니티내 취약한 개인, 가족 및 소상인들을 대신하여 자원 공유 및 의미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는 SF한인커뮤니티티재단(KACF-SF),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KCCEB),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KACS), 코리안센터(KCI), 북가주변호사협회(KABANC), 한인검사협회(KPA), K그룹, 심플스탭스, 한미전문인협회(KAPS), APAPA(Asian Pacific Islander American Public Affairs) 단체들이 속해 있다.
▲온라인 추모식 참여신청: tinyurl.com/4jaf57nn(행사는 영어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