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리 유스카운슬, 40여단체 참여 ‘Stop Asian Hate’ 행사
▶ 퀸즈· 맨하탄서도 “증오범죄 종식위해 다함께 노력할때”

포트리 집회 참석자들이 아시안 증오범죄에 반대하는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트리 유스카운슬]

베이테라스 집회 참석자들이 증오범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폴 밸론 시원실]
“아시안 향한 증오 즉각 중단하라!!!“
뉴욕과 뉴저지에서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포트리 유스카운슬은 27일 뉴저지 포트리 소재 허드슨 라잇츠에서 포트리 시정부와 버겐카운티 아시안 아메리칸 어드바이저리 커미티, 포티리한인회, 포트리중국인회 등이 후원한 ‘Stop Asian Hate’ 행사를 개최했다.
40개 이상의 단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800여 명이 모여 메인 스트릿에서 출발해 앤더슨 애비뉴 선상의 커뮤니티 센터를 지나 센터 애비뉴를 통해 허드슨 라이츠로 돌아오는 평화 행진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으로 숨진 한인 등 아시안 여성 6명을 애도하고 ‘아시안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 ‘더는 안 된다’, ‘인종 차별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이들은 ‘아시안 여성을 보호라라’, ‘인종차별 반대, 폭력을 멈춰라’, ‘나쁜 날은 증오 범죄를 정당화하지 않는다’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행진했다.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을 비롯한 6명의 시의원들과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 등이 대거 참가해 연대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제는 아시안 커뮤니티도 인종혐오 범죄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할 때”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에서는 퀸즈와 맨하탄에서 집회가 열렸다.
이날 퀸즈 베이테라스 샤핑몰 앞에서는 수백 명이 모여 아시안 인종증오 범죄를 강력 규탄했다.
폴 밸론 뉴욕시의원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이러한 반 아시안 증오범죄를 계속 지켜보는 것은 끔직한 일”이라며 “모든 미국인들이 인종차별과 혐오범죄를 종식을 위해 협력하고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안아메리칸가정아동연합(CACF)도 이날 맨하탄 소재 뉴욕시청 앞에서 시위를 열고 아시안 증오범죄 폭력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이 참석해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장단기적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뉴욕과 뉴저지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에서도 아시안에 대한 증오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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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