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역사·문화·이민사 이해 높인다

2021-03-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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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원, 윌셔경찰서 강연

한인 역사·문화·이민사 이해 높인다

박위진 문화원장(앞줄 가운데)과 윌셔경찰서 경관들이 한국 문화 이해 강좌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문화원 제공]

LA 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이 LA 경찰국(LAPD) 윌셔경찰서를 찾아 경찰관들에게 한국 문화 이해를 돕는 강연 행사를 가졌다.

문화원은 지난 26일 윌셔경찰서 측의 요청으로 윌셔경찰서를 직접 방문, 30여 명의 소속 경관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 한인 이민 역사, 한국과 미국의 문화적 차이점 등 다양한 주제를 설명하는 ‘한국 문화 이해하기’ 강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윌셔경찰서 측은 “경관들과 수사관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의 주민들을 접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화적 차이에 대해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을 한 박위진 문화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LA 지역 경찰들에게 한국 문화와 이민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한인들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줄이기 위하여 한국 문화관련 강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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