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증오범죄 중단’집회
2021-03-27 (토)
장은주 기자
▶ 오늘(27일) 새크라멘토서
▶ SAC 한인회등 30여 단체
새크라멘토 한인회 임원들은 아시아혐오범죄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에 동참을 결정하고 지역사회의 참석을 호소했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인회 조현포 회장, 권남열 대외협력부장, 최영준 기획실장, 변청광 사무총장)
애틀랜타 연쇄총격으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아시안 증오 범죄를 중단하라'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새크라멘토에서도 집회가 오는 27일 9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이날 집회는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조현포)를 포함한 새크라멘토 소재 아시안 커뮤니티 약 30여개가 연합해 벌인다.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오전 8시 30분 스마일 마켓(2950 Bradshaw Rd., Sacramento, CA 95827)에서 집결해 시위에 참석한다. 최종 목적지는 플로린 몰에 위치한 구 시어스 백화점(5901 Florin Rd. Sacramento) 주차장이며, 참석자들은 각자 플랭카드와 깃발등을 준비하면 된다.
조현포 한인회장은 "애틀란타 총격사건 이후 일련의 아시안 증오범죄가 급증하는 것에 지역사회가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이 시점에 이를 중단하는 집회를 통해 서로 연대하고 목소리를 높여 이를 저지하는 기틀을 만들어야 된다 생각된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한인회 사무실(916-363-44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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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