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퓨알럽축제 드라이브 스루로 열린다

2021-03-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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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7~11일, 14~18일

올해 퓨알럽축제 드라이브 스루로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취소됐던 워싱턴주 축제(구 퓨알럽축제)가 올해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개최된다.

워싱턴주 축제는 9월에 가장 큰 규모로, 4월에 봄축제 형식으로 개최된다.

가을에 개최되는 워싱턴주 축제는 미국내에서 10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큰 지역 축제로 평가를 받는다.


축제위원회는 올해 봄축제를 오는 4월7~11일, 14~18일 10일 동안 퓨알럽 페어그라운드에서 드라이스 스루 방식으로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입장객들은 차량에 탄 채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저글러와 광대, 뮤지션들의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농장동물 전시회, 수선화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빙고 인더 카(Bingo in the car), 덕 도그스(DockDogs), 레이싱 피그스(Racing Pigs) 가운데 한가지 이벤트에는 직접 참석할 수 있다.

어떤 이벤트에 참석할지는 티켓 구매시 미리 선택해야 하며 현장에서 변경할 수는 없다.

봄축제의 명물인 피셔 스콘, 듀리스 엘레펀트 이어스를 비롯해 다양한 스낵과 먹거리도 차에서 내려 직접 살 수 있다.

티켓은 웹사이트(https://www.thefair.com/tickets-and-deals/)를 통해 현재 판매되고 있다.


티켓은 주중에는 차량당 30달러이고 주말에는 35달러이다.

주중 주말 언제든 입장가능한 티켓은 50달러이다.

드라이브 인 영화관, 몬스터 트럭 등 놀이기구는 입장권과는 별도로 입장권 구입시 사전 구매해야 한다.

주최측은 예년 통상적인 축제는 무료로 무제한 관람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주정부의 안전지침에 따라 제한돼 운영되는 만큼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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