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시의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별로 접종률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SF크로니클은 연방센서스 자료를 통해 지역별 전체주민 대비 65세이상, 교육계와 헬스케어 종사자 등 우선 접종대상자 비율을 계산하고, 이를 전체 백신접종률과 비교했다. 두 수치 차이를 ‘백신접종 여분율’(vaccination rate surplus)로 칭하며, 해당 수치가 클수록 백신 접종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집계 결과 포트레로힐 지역은 우선접종대상자가 16%인데 전체 주민 33%가 백신을 맞아 ’백신접종 여분율’이 17%로 가장 순항을 보이고 있다.
반면 차이나타운은 우선접종 대상자가 35.4%인데 전체 접종률은 35%로 ‘백신접종 여분율’이 -0.4%로 나타나 가장 저조한 접종율을 보였다. 재팬타운은 우선대상자(48%) 대비 전체 접종자가 50%로 ‘백신접종 여분율’ 2%로 집계됐다. 트윈픽스(3%)와 선셋/파크사이드(4%), 아우터리치몬드(4%), 웨스턴 에디션(4%), 이너리치몬드(4%) 등 비백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들도 하위권에 들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3월 25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3천814명(사망 1천916명), 알라메다 8만2천818명(사망 1천377명), 콘트라코스타 6만4천801명(사망 742명), 산마테오 3만9천992명 (사망 544명), SF 3만4천889명(사망 455명), 솔라노 3만907명(사망 187명), 소노마 2만9천45명(사망 308명), 마린 1만3천572명(사망 203명), 나파 9천305명(사망 75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3월 25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65만1천137명(사망 5만7천826명)
▲베이지역 41만9천143명(사망 5천807명)
▲미국 3천74만7천121명(사망 55만9천20명)
▲전 세계 1억2천587만138명(사망 276만2천1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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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