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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카운티, 다음주 오렌지등급 격상 예상

2021-03-25 (목)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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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는 4월 7일...콩코드 백신접종센터 30일 오픈

베이지역 4개 카운티가 오렌지 등급 추가 경제제재를 완화한 가운데 <본보 24일자 A3면 보도 참조>, 나머지 카운티들의 추가 경제재개 시기를 궁금해 하는 한인들이 많다.

CBS뉴스에 따르면 알라메다 카운티는 1주일 후 SF, 산마테오, 산타클라라, 마린 카운티를 따라 3단계(오렌지)로 오를 예정이고,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다음달 7일이 되서야 추가 경제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니콜라스 모스 알라메다 카운티 보건당국자는 “최근 타주와 일부 유럽국가에서 감염이 재급증해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며 1주일 후 격상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는 “카운티 주민 68만3천명이 백신 1차 이상을 접종받았고, 이중 24만4천명이 완전접종 됐다”며 “매일 2만회분이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수급량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곧 접종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보건당국은 지난 23일 열린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서 오렌지 등급 승급이 빠르면 4월 7일에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레드 등급에 오른지 9일밖에 되지 않았으며, 비슷한 수준이 3주가량 지속돼야 격상이 가능하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최근 백신 접종 대상자를 50대 이상 주민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100만회분 접종 목표를 메모리얼 데이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뉴스는 보도했다. 현재 카운티 주민중 75세이상 96%, 65세 이상 80%가 접종을 받은 상태다.
한편 콩코드 식스플래그 허리케인 하보에 오는 30일(화) 새로운 백신 접종소가 오픈하며, 주당 1만1천~5천회분 접종을 목표로 한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3월 24일 오전 11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3천700명(사망 1천912명), 알라메다 8만2천747명(사망 1천370명), 콘트라코스타 6만4천752명(사망 738명), 산마테오 3만9천935명 (사망 544명), SF 3만4천840명(사망 451명), 솔라노 3만865명(사망 187명), 소노마 2만9천45명(사망 308명), 마린 1만3천564명(사망 203명), 나파 9천296명(사망 75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3월 24일 오전 1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64만8천333명(사망 5만7천565명)
▲베이지역 41만8천744명(사망 5천788명)
▲미국 3천65만2천341명(사망 55만7천89명)
▲전 세계 1억2천513만5천535명(사망 275만976명)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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