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아시안 증오범죄
2021-03-24 (수) 08:28:27
금홍기 기자
▶ 전철안에서 오줌 테러… 인종차별 욕설후 스마트폰 뺏어 부숴$

20대 아시안 여성에게 지하철 내에서 오줌 테러를 하고 도망가는 모습.

퀸즈 플러싱에서 아시안 남성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스마트폰을 부수고 도주한 용의자. [사진제공=NYPD]
뉴욕시에서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대 아시안 여성이 지하철에서 한 남성(사진)에게 소변 테러를 당하는 봉변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20일 1시30분께 퀸즈 방향 지하철 F노선에서 한 남성이 25세 아시안 여성 앞에서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피해 여성은 상의와 가방이 다 젖는 일을 당했다.
피해 여성은 “열차 내에 다른 승객들도 있었지만 제지하거나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며 “이 남성은 그런 짓을 하고도 두 정거장이나 지나 75애비뉴 역에서 내려 유유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남성에게 해코지를 당할까봐 무서웠던 여성은 열차가 출발하고 나서야 그의 사진을 찍어 경찰에 신고했다.
퀸즈 플러싱에서도 지난 21일 한 아시안 남성이 다른 남성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듣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플러싱 키세나 블러바드에서 오후 5시20분께 한 남성이 아시안 남성을 향해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 손에 들고 있던 스마트폰을 내리쳐 부수고 도주했다.
다행히 피해남성은 다치지 않았지만 경찰은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로 보고 용의자를 공개수배한 상태다.
제보 1-800-577-TIPS (8477)
<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