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독의료원 한인대상 백신접종…19일까지 600명 마쳐

2021-03-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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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접종 계속한다”

기독의료원 한인대상 백신접종…19일까지 600명 마쳐

기독의료원 이영호(왼쪽에서 두번째) 원장과 의료진들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백신 접종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독의료원(원장 이영호)이 시애틀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접종을 한다.

현재 타코마와 페더럴웨이에서 클리닉을 운영중인 기독의료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타코마클리닉에서 한인 600명을 대상으로 모더나 코로나백신을 접종했다.

이 원장은 “당초 예정됐던 물량보다 많은 600도스의 백신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접종대상이 된 한인 그로서리 업주와 종업원 등에게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확보할 예정인 만큼 현재 워싱턴주 백신접종단계의 대상이 되시는 분들은 전화로 문의를 한 뒤 예약을 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 백신을 접종해온 워싱턴주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코로나 백신접종단계를 1B 1단계에서 1B 2단계로 확대한 상태다.

1B 2단계는 그로서리 종사자, 식품가공 및 농업분야 종사자, 경찰이나 소방관, 교정직 근무자 등이 대상이다.

여기에다 16세 이상 임신 여성이나 고위험군에 있는 장애인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워싱턴주 정부는 가장 먼저 의료계 종사자 및 장기요양시설 거주민 및 직원 등인 1A 단계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했다.

이어 지난 1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및 다세대(Multi Generation)거주 50세 이상자인 1B 1단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해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교사와 면허가 있는 차일드 케어 종사자들도 백신 접종이 허용된 뒤 지난 17일부터 그로서리 종사자 등으로 확대된 상태다.

이어 오는 31일부터는 만 60세 이상자도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대된다.

문의: 기독의료원 타코마클리닉(253-58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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