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오는 31일부터 60세까지 코로나 백신접종 허용한다

2021-03-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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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종업원, 제조업체, 건축업 종사자 접종 허용

▶ 세입자 강제 퇴거금지령 6월30일까지 3개월 연장

워싱턴주 오는 31일부터 60세까지 코로나 백신접종 허용한다

워싱턴주지사실

워싱턴주 정부가 17일부터 그로서리 종업원 등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허용한데 이어 오는 31일부터 주내 모든 60세 이상자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허용한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18일 “현재 1B 2단계인 코로나 백신접종 단계를 확대해 31일부터 추가로 200만명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65세 이상자인 백신 접종 대상의 연령을 60세로 낮춘다.


이에 따라 주내 60세 이상자는 모두 백신 접종을 하게 된다.

주 정부는 이와 함께 이날부터 레스토랑 종사자, 식료품 종사자, 제조업체 및 건축업 종사자들도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여기에다 2개 이상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주민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주 정부는 이와 더불어 장기요양시설에 있는 사람들도 가족들과 대면으로 면회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 밖에도 렌트를 내지 못한 세입자나 사업주에 대해서도 강제로 퇴거를 금지하는 모라토리엄을 6월20일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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