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튜브로 그리스도 죽음과 부활의 참의미 되새기자

2021-03-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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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한인 사목 사제 협의회

▶ 온라인 사순 특강 마련 방영

남가주 한인 사목 사제 협의회가 사순절 기간 동안 온라인 ‘남가주 사순 특강’을 방영한다. 한인 성도들에게 올바른 사순절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두 가지 주제의 특강으로 제작된 사순 특강은 현재 유튜브와 미주 가톨릭 방송 웹사이트 등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첫 번째 특강은 LA 대교구 소속 성마태오 성당 주임 신부인 김지완 아우구스티노 신부가 맡아 진행했다. 김 신부는 ‘천사의 도시 뽀르지웅꿀라’라는 제목으로 뽀르지웅꿀라, 성 마태오 한 끼 나눔 운동, 고 노경삼 신부 등에 대해 약 1시간 분량의 강의를 마련했다. 김 신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성당에 모일 수 없는 가운데 유튜브 방송을 통해 사순 특강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성도들의 시청을 부탁했다.

두 번째 특강은 알래스카 교구에서 현지인 사목을 담당하는 김학현 미카엘 신부가 진행한다. 김 신부는 ‘사순에 뭐 하니’란 제목으로 알래스카 현지 사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순절의 의미를 특강에 담았다.

이번 사순 특강을 주최한 남가주 한인 사목 사제 협의회 측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교우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강의를 준비했다”라며 “사순 특강을 통해 그리스도의 고난, 죽음, 부활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시청 방법: 유튜브에서 ‘kcbc us’ 검색 또는 미주 가톨릭 방송 웹사이트(kcbc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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