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400달러’ 입금 시작됐다… 우편ㆍ선불카드도 곧 발송

2021-03-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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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9,000억 달러 규모의 3차 경기부양법에 따른 1인당 1,400달러 현금 지급이 지난 주말부터 시작돼 일부 은행계좌에서는 입금 내역이 벌써 확인되고 있다.

연방 재무부와 국세청(IRS)은 “12일부터 1인당 1,400달러 현금 지원금 지급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은행계좌에서는 13일부터 현금 지원금 입금 내역이 확인되고 있다.

지난 1차와 2차 현금 지원금을 IRS에 등록된 은행 계좌로 송금 받은 납세자 대다수는 오는 17일까지 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이스와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은 “현금 지원금 수혜자들은 17일께 자신의 계좌에서 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IRS는 은행 계좌 송금 외 우편으로 발송되는 수표와 선불카드 방식의 현금 지원금 지급 작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재무부 관계자는 “15일부터 입금 속도가 빨라질 것이며 이날부터 IRS 웹사이트의 ‘Get My Payment’(https://www.irs.gov/coronavirus/get-my-payment)에 소셜번호와 생년월일, 주소, ZIP코드를 입력하면 예상 입금날짜와 입금 은행계화 마지막 4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계좌이체를 통해 현금을 지급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재무부 관계자는 “경기부양 현금 지급과 관련된 개인정보 사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소셜 번호와 개인 정보들을 결코 전화나 이메일로 알려주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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