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올림픽 2관왕 새미 리 박사 수업
2021-02-26 (금)
▶ 다솜한국학교, ‘자랑스러운 재외동포’ 수업 일환으로
다솜한국학교 학생들이 지난 20일 ‘줌’을 통해 다이빙 올림픽 2관왕 새미 리 박사에 대해 배우고 있다. <사진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가 지난 20일 ‘차별을 이겨내고 올림픽 2관왕이 된 새미리 박사를 주제로 수업했다.
다솜한국학교는 2020-2021년도 한국역사문화 교육과정 대주제를 ’자랑스러운 재외동포를 찾아서’로 정하고 이에 맞는 다양한 인물을 공부하고 있는데, 지난 20일에는 온갖 차별을 이겨내고 1948년 런던 올림픽과 1952년 헬싱키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 2관왕을 받은 새미 리 박사에 대해 공부했다. 새미 리 박사는 이비인후과 의사로, 또 여러 다이빙 선수들의 멘토와 코치로 살며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이 붙은 인물이다.
한 학생은 ‘꿈을 마음속에 품고 끊임없이 노력하라’는 새미리 박사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백인들을 제치고 다이빙의 새로운 역사를 쓴 새미 리 박사의 런던 올림픽 결승 동영상을 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다솜한국학교는 향후 4주간 각반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학습지를 공부하고, 삼면책과 미니북 등의 프로젝트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