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아시아계 폭력규탄 결의안 통과
2021-02-25 (목)
캐서린 김 기자
알라메다 카운티가 반아시아계 폭력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최근 베이지역 곳곳에서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주민들(AAPI)을 타겟한 폭행과 강력 범죄가 만연해 경각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알라메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지난 23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윌마 찬과 키스 칼슨 수퍼바이저가 해당 결의안을 공동 상정했다.
지난달 말 SF에서 84세 태국계 남성이 아침 산책중 폭행당한 뒤 사망하는가 하면, 사흘뒤에 오클랜드 차이나타운에서 91세 아시아계 남성이 거칠게 밀쳐져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에도 아시아계를 타깃한 범죄는 수십건 발생했으며, 대부분 고령자가 타깃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기원과 관련된 잘못된 비난으로 무고한 이들이 희생자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아시아계 폭력 규탄 결의안은 www.acgov.org/board/bos_calendar/documents/DocsAgendaReg_02_23_21/GENERAL%20ADMINISTRATION/Set%20Matter%20Calendar/Supervisor%20Chan_President%20Carson_308263.pdf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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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