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한인연합감리교회 표지비 세우기 모금운동
2021-02-24 (수)
샌프란시스코 한인역사박물관이 첫 표지 비를 세울 1914년 창립된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교회당
SF한인역사박물관(SFKAHM, 관장 정은경)이 유서깊은 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 표지비를 세우기 위해 후원 동참을 부탁하고 있다.
정은경 관장은 “여러 사적지중 한인 이민역사 초기인 1914년에 창립돼 조국 독립과 민족운동에 헌신했던 민족교회 ‘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에 첫번째 표지비를 세우고자 한다며 역사의 흔적을 찾아 기록하는 뜻깊은 운동에 많은 한인들의 후원 동참을 부탁했다.
정 관장은 “선조들의 이민이 시작된지 119년이 지났다”며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로 태평양을 건너 미 본토로 이주하는 관문으로 SF지역에도 발을 디뎠다”고 말했다. 이어 “안창호 선생과 공립협회,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의열 투쟁 등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이 돋보인 역사적으로 의미와 상징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선조들의 삶이 담겨있는 표지비를 세워 선조들의 삶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후원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신용카드 결제는 웹사이트(www.SFKAHM.org)를 통해, 체크는 받는이 ‘SFKAHM’로 6121 Charlotte Drive, San Jose, CA 95123 (윤지혜 재무)에 보내면 된다. 문의전화 (650) 630-2860, 이메일 sfkahm20@gmail.com